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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김준호, 고현정에 무차별 폭행 당해 '왜?'

기사 등록 2012-04-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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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개그맨 김준호가 고현정에게 무차별적인 폭격을 당했다.

김준호는 4월 27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GO SHOW)'에 출연, 고현정에게 90년대 최고의 드라마 '모래시계'를 제안할 것을 요구했다.

두 사람이 연출한 것은 극중 최민수와 고현정이 다시 재회한 장면. 이 과정에서 고현정은 자신을 떠났던 최민수를 향한 원망을 드러내며 그를 때리는 것.

김준호는 최민수 못지 않은 성대모사를 연출했다. 하지만 고현정의 무차별적인(?) 폭행을 이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고현정은 "연기에도 강약이 있어야 한다. 박자를 맞출 줄 알아야 하는데, 김준호는 너무 모른다"며 핀잔을 줬다.

이어 김준현이 고현정과의 '모래시계'에 도전했다. 그는 고현정의 구타에 힘으로 제압하며, 격렬한 포옹을 시도해 또 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자신의 소속사 대표인 김준호에게 계약금 1000만원을 못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