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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거친표현 조금씩 자제하겠다"

기사 등록 2011-09-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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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아란인턴기자]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의 비속어 사용, 품위없는 행동 지적 등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김태호 PD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통심의위에 지적받은 거친 표현에 대해 조금씩 변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몇몇은 녹화를 힘들어하고, 녹화 분위기도 조금 어색했는데. 굳이 거친 표현 쓰지 않더라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겠죠! 그래도 본연의 재미는 놓치지 않도록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떻게 예능에서 품위를 따지냐?" "무한도전만의 색깔이 좋다" "전 연령층이 보는 프로그램이니 주의할 필요는 있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방통심의위로부터 '비속어 사용 및 품위 없는 행동' 등으로 지적을 받은 부분을 풍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홍아란인턴기자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