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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킹즈, 43개월 만에 신곡 '넘버원' 공개

기사 등록 2011-11-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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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힙합그룹 부가킹즈(바비킴, 간디, 주비트레인)가 43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부가킹즈는 11월 18일 새벽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디지털싱글 '넘버원'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말 앨범을 발표하기 앞서 디지털싱글로 선공개한 '넘버원'은 레게 리듬의 힙합곡으로 음악장르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넘버원'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사랑이 우선'이라는 내용을 부가킹즈 특유의 유쾌함으로 풀어냈으며,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와 힙합 뮤지션 쿤타가 피처링에 참여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유명한 뉴올리언스의 덥 사운드 트랙으로 부가킹즈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느끼게 한다는 평이다.

바비킴은 "가사가 재미있으면서도 공감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우리가 살아가는데는 역시 사랑보다 더 필요한 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레게 리듬에 몸을 던지면 더욱 공감가는 이야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11월 1집 음반 'BUGALICIOUS'를 통해 힙합 음악 뮤지션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 부가킹즈는 2005년 7월 2집 음반 'The Renaissance'으로 힙합음악의 중심에 선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