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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 강민혁-오연서, 강부자에 교제 허락 받았다

기사 등록 2012-08-0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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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강민혁과 오연서가 강부자에게 교제 허락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8월 5일 오후 방송한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에서는 세광(강민혁 분)과 말숙(오연서 분)이 막례(강부자 분)에게 교제 허락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광과 말숙은 가출한 지 사흘 만에 돌아왔다. 두 사람의 행색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꼬질꼬질했고, 집안 사람들 역시 이들의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막례는 더 이상 두 사람의 만남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세광에게 "우리 말숙이랑 결혼할 것이냐"고 물었고, 세광은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부족하더라도 받아 주신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말숙 역시 "세광씨가 졸업하고 취직하기 전까지 내가 먹여 살리겠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막례는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라면 허락하겠다. 하지만 앞으로 부모님에게 손 벌릴 생각은 하지 말라"고 못박았다.

이처럼 세광과 말숙이 막례에게 교제를 허락 받은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