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옥자’ 봉준호 감독 “칸 진출, 후라이팬에 올라가는 생선 느낌”

기사 등록 2017-05-15 14:2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김혜진 기자
[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봉준호 감독이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 호텔에서 열린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의 기자간담회에서 칸영화제에 출품하는 소감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두렵다”며 “새 영화를 소개하는데 있어서 칸만큼 영광스럽고 흥분되는 자리가 없을 것이다”고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또 동시에 불타는 후라이 팬에 올라가는 생선느낌”이라며 심정을 빗대어 설명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영화를 아름답게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아름다움을 빨리 나누고 싶다. 영화를 빨리 오픈해야 작품 이야기를 할 수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옥자’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김지영기자 b33151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