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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김범, '진성룩'으로 패셔니스타 면모 '과시'

기사 등록 2013-03-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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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김범이 드라마 속 캐릭터에 꼭 맞는 '순정마초 진성룩'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월 15일 오전 김범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유니크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범은 남성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죽 소재의 재킷이나 이번 시즌 트렌드인 슬럭 수투, 블루종, 포인트 스카프 등을 적절히 믹스 매치시키며 자신만의 '진성룩'을 완성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범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를 통해 박진성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가 극중 매회 착용하고 등장하는 주얼리는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의 이름 중 '범'의 자음을 따 메인 포인트로 한 'ㅂ' 반지는 그의 패션과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개성을 발산하고 있다.

김범의 스타일리스트 최미혜 실장은 "평소 패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범 씨가 직접 참여해 적극적으로 캐릭터 콘셉트에 맞는 '진성룩'을 완성했다. 상남자의 느낌과 함께 살짝 가볍고 밝은 느낌의 캐릭터를 위해 주로 수트와 니트 등을 믹스 매치해 남자다움과 성숙미를 표현했으며, 임팩트 있는 주얼리로 포인트를 줬다"고 전했다.

'김범 주얼리'를 만든 뮈샤 관계자는 "극 중 김범의 마초 스타일과 어우러진 무게감 있는 디자인에,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활용한 김범만의 주얼리를 디자인 했다"며, "아직 제품화돼 판매하고 있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범 주얼리'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주얼리보다 빛나는 완벽 비주얼", "상남자 포스 물씬 풍기는 진성룩", "화려한 액세서리도 완벽 소화, 역시 김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1회 방송에서는 오수(조인성 분)가 오영(송혜교 분)을 사랑하는 감정 때문에 애초의 사기 계획과는 관계없이 병을 낫게 하는 데에만 온 관심이 쏠리고, 이에 화가 난 박진성(김범 분)은 형을 살리고 자신도 아버지를 위해 소를 사줘야 하는 상황 속에서 대립하며 두 사람의 감정은 극에 달하고 말았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