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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슈퍼대디 열' 이유리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선택했다"

기사 등록 2015-03-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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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슈퍼대디 열’의 배우 이유리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유리는 3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유리는 “작년에 큰 상을 받아서 작품을 선택하며 부담스러운 점도 있었는데 내가 작품 선택에 부담을 갖는다고 그 작품이 잘될지 안 될지 모르는 것이지 않냐”며 “처음으로 돌아가서 초심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또 이유리는 “감독님 작품 중 ‘연애 말고 결혼’을 재밌게 봐서 찍는 내내 재밌게 촬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말하며, “요즘엔 케이블과 공중파의 구분이 없고 ‘미생’처럼 시청률이 많이 나오지 않냐. 감독님을 믿고 임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슈퍼대디 열’은 한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미래에게 차인 후 지금은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인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이동건 분) 앞에 10년 만에 나타나 결혼하자고 말하는 싱글맘 닥터 차미래(이유리 분),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 살 사랑이(이레 분)의 강제 일촌 만들기. 배우 이동건, 이유리, 이레, 서준영, 서예지, 최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 예정.

이린기자 leelin0224@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