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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신분을 숨겨라' 윤소이 "'나쁜 녀석들' 강예원과 다르다"

기사 등록 2015-06-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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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배우 윤소이가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6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 여의도 비즈니스관에서 진행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극본 김현성,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는 김정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소이는 종영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홍일점 강예원 캐릭터와의 차이점에 대해 “강예원씨와는 다르게 생각했다”며 “같은 홍일점이긴 하지만 강예원씨는 현장에 직접 투입이 되진 않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실제 액션도 하고 현장에 투입돼서 강하고 임팩트 있는 신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자들과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신이 많다. 남자들이 보호해 주지 않고 사정없이 구른다”고 말했다.

또 윤소이는 “내가 범이씨보다 나이도 많고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하나 개인적으로 이번 액션에 차별화를 두고 싶은 게 많았다”며 “마냥 홍일점으로만 남지 않도록 신 스틸러가 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성웅은 “여자 박성웅”이라고 말했고 김범 역시 “편하게 하실 것 같았는데 너무 열심히 하셔서 같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는 OCN ‘나쁜 녀석들’ 제작진의 차기작으로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 배우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 김태훈, 김민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1~2화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