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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아이유, 조정석 사기꾼-바람둥이로 오해

기사 등록 2013-03-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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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아이유가 조정석을 사기꾼으로 오해했다.

3월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이하 '이순신')에서는 준호(조정석 분)가 순신(아이유 분)을 찾아가 계약을 하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미 연예 기획사 대표를 사칭한 사기꾼으로부터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는 순신은 준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저 "나는 당신이 누군지 궁금하지도 않다"며 뿌리칠 뿐이었다.

그러나 준호는 굴복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순신을 찾아갔고, 계약을 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 때 마침 준호의 동생 이정(배그린 분)이 타올만 두른 채 그를 찾아와 찬물을 끼얹었다.

준호와 이정이 남매지간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순신은 그를 당대 최고의 사기꾼, 그리고 바람둥이로 단정지었다.

과연 순신이 준호에 대한 오해를 풀고 계약에 성사, 연기자로서 첫 행보를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