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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네 번째 정규앨범 '좋겠어' 공개 임박

기사 등록 2012-09-1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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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남성밴드 FT아일랜드 신곡 ‘좋겠어’의 공개가 임박했다.

FT아일랜드는 9월 10일 정오 네 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 트레져 박스(FIVE TREASURE BOX)’의 타이틀 곡 ‘좋겠어’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 풀 버전을 각종 인터넷 음원 사이트에 공개하며 더불어 앨범 발매도 시작할 예정이다.

‘다섯 개의 보물상자’라는 뜻의 앨범 명처럼 이번 앨범 재킷에는 다섯 멤버들이 콘셉트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멤버들이 실제로 소중하게 여기는 ‘보물’들을 함께 담았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새 정규 앨범 재킷 촬영현장에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최종훈은 아령, 바벨들 실제 자신의 운동기구를 가져왔으며, 보컬 이홍기는 직접 키우는 강아지 3마리와 강아지 집, 강아지 장남감 등 강아지 관련 물품들을 그대로 가져와 남다른 강아지 사랑을 보여줬다. 베이시스트 이재진은 잡지, 만화책, 과자를 가져왔으며 드러머 최민환은 텔레비전과 곰돌이 인형을, 기타리스트 송승현은 악보와 헤드셋을 가져와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FT아일랜드가 3년 만에 발표하는 국내 정규 앨범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 지금까지 이들이 국내에서 발매한 음반 중 참여도가 가장 높은 음반으로 알려졌다.

앞서 6일 공개된 ‘좋겠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다섯 멤버의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FT아일랜드의 사랑을 한 몸에 독차지하는 아름다운 여주인공, 걸 그룹 AOA(에이오에이)의 혜정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6일부터 ‘좋겠어’ 티저 영상이 반복 재생되는 FT아일랜드 래핑 영상차가 서울 강남과 명동, 광화문 등 운행을 시작했다. 아울러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는 FT아일랜드 영상차의 사진을 찍어서 트위터 멘션을 보내면 FT아일랜드 사인 CD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FT아일랜드는 10일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한 뒤, 오는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방송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