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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김원준-양정아, 악마의 편집 루머 풀고 ‘애틋한 포옹’

기사 등록 2012-07-0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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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넝쿨째 굴러온 당신’ 속 김원준과 양정아의 애틋한 포옹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7월 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에서는 루머에서 벗어난 윤빈(김원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윤빈은 출연한 프로그램 PD의 악의적인 편집으로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았으나, 풀 영상을 갖고 있는 일숙(양정아 분)의 노력으로 루머에서 벗어나게 됐다.

영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계약서에 사인을 해버린 일숙은 윤희(김남주 분)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윤희는 “내가 올리면 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고, 이후 동영상은 윤희의 SNS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 온라인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이로써 윤빈을 향한 대중들의 오해가 풀렸고, PD는 회사에서 큰 꾸지람을 듣고 사건은 일단락됐다.

특히 이 사건을 통해 가벼운 다툼은 한 일숙과 윤빈은 화해가 담긴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세광(강민혁 분)과 이별을 결심한 말숙(오연서 분)이 윤희를 향해 그동안 참아 온 막말을 쏟아내는 장면에서 마무리 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