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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진' 이범수, 숨겨진 발톱 드러내 '흥미 진진'

기사 등록 2012-06-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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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에 출연중인 '조선의 풍운아' 이범수가 숨겨진 야욕을 드러냈다.

이범수는 지난 6월 17일 오후 방송한 '닥터 진'에서 실세 안동김씨 세력을 누를만한 대비의 조카 여식인 조씨 부인(장영남 분)의 종양 제거를 진혁(송승헌 분)에게 맡겼다. 그는 대비마마의 선망을 받기 위한 야심을 드러내며 안동김씨 세력에 좌지우지 되는 조선이 아닌 이씨 왕조의 세상으로 개혁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여기에 영휘(진이한 분)의 합세는 안동김씨 세력의 위기감을 가져왔다. 안동김씨 세력은 이하응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팽팽해질 정치구도에 긴장감을 더했따.

그동안 종친으로서 온갖 수모를 겪어 온 이하응(이범수 분)은 계향(윤주희 분)의 죽음을 통해 다시 한 번 사회의 부조리를 뼈저리게 느꼈다. 그의 죽음은 이하응의 도화선에 불을 지폈다.

네티즌들은 "이하응의 변화 드디어 시작인가요? 정치적인 구도 변화에 기대감이 더해집니다"라며 "'닥터 진'에서 이범수 씨의 연기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닥터 진'은 이하응이 숨겨진 야욕을 드러냄과 더불어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