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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7' 구제 될 방법 없나 또 '월화극 꼴찌'

기사 등록 2017-07-2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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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학교 2017'가 여전히 월화극 꼴찌에 머물고 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 4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4.7%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3회 방송분이 기록한 4.2%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라은호(김세정 분)가 X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은호는 우연히 현태운(김정현 분)과 송대휘(장동윤 분)의 사이가 틀어진 이유를 알게 됐다. 라은호는 송대휘가 X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X는 현태운이었다.

'학교 2017'은 학생들의 공감을 자아내겠다는 의도로 시작했지만, '학교'의 실상을 과장되게 그려내 오히려 역효과를 자아내고 있다. 학교에서 뜬금없이 기타를 치는 학생의 등장이나, 거침없이 학교에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하는 학생 등 일부의 모습을 너무나 평범한 것처럼 그려내고 있다는 평.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왕은 사랑한다'는 7.0%, 7.2%를, SBS '조작'은 10.4%, 12.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