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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외화 홍수 속 박스오피스 2위…'킹스맨' 넘어설까

기사 등록 2015-03-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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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순수의 시대’가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월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는 지난 6일 전국 523개의 상영관을 통해 5만 964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13만 1564명이다.

‘순수의 시대’는 ‘킹스맨’, ‘이미테이션 게임’ 등 외화의 홍수 속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당당히 거머쥐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의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 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 작품. 배우 신하균, 장혁, 강하늘, 강한나 등이 열연을 펼쳤다.

한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9만 901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3위는 3만 9762명으로 ‘헬머니’가 이름을 올렸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