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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김지원, '태후' 인기 이어 '트렌드 세터' 등극하나

기사 등록 2016-08-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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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배우 김지원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방송-예능-광고를 넘나들며 '트렌드 세터'로 떠오르고 있는 것.

김지원은 올해 초 방송돼 압도적인 신드롬을 이끌었던 드라마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 역을 바 있다. 그는 극중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와 사랑스러운 여인의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는 특성을 보였다.

그는 이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서의 활약은 물론 중국 대륙까지 그 호응을 확장시켰다. 김지원의 인스타그램과 웨이보는 모두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기 때문.

대세의 기운이 통했을까. 김지원은 작품을 향한 높은 관심과 함께'트렌드 세터'로서의 역할도 완벽하게 선보였다. 그는 화보, 광고 등을 통해 각종 패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SBS '런닝맨'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특유의 발랄함을 한껏 뽐낸 것.

이에 그의 뷰티와 헤어를 향한 팬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실제로 한 포털사이트에서 김지원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단발펌', '주얼리', '메이크업' 등이 등장할 만큼 그는 트렌드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그의 트렌디함이 돋보였던 주얼리 브랜드 ‘몰리즈’의 화보에서는 군복에서 탈피해 다양한 종류의 패셔너블한 의상과 세련된 주얼리를 소화해냈다. 이는 마치 '뮤즈'를 연상시킨 바 팬들에게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김지원은 배우로서의 역할과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겸비한 강점을 통해 '트렌드 세터'로서의 행보 역시 나타내고 있다. 그야말로 팔색조의 매력이 아닐 수 없다. 김지원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상황이기에 앞으로 그가 새롭게 보여줄 캐릭터와 트랜드에 한층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몰리즈 제공)

소준환기자 akaso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