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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잘나가던 젝스키스 시절 망했다고 생각한 사연은?

기사 등록 2012-07-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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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은지원이 과거 젝스키스 시절 망했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은지원은 7월 12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젝스키스 3집 '컴백'으로 활동했을 당시 50만장이 팔렸는데 사장님이 '망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때문에 당시 우리는 '음반을 50만장 팔아도 망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했다"며 "하지만 요즘 가요계에서는 음반이 10만장만 팔려도 대박이다"라며 당시 사장님을 원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마지막으로 "하지만 그 사장님이 계셔서 지금의 내가 있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예능 새싹' 특집으로 은지원, 조권, 우영, 씨스타 보라&다솜, 강남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