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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BIFF기획]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女베스트 드레서는?

기사 등록 2015-10-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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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이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올해 스무 살, 성년이 된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와중에도 스타들은 화려한 의상으로 영화제 개막식을 빛냈다. 수많은 스타들 중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베스트 드레서 TOP4를 선정해봤다.

손예진은 아이보리 쉬폰 소재의 드레스로 여신 같은 자태를 뽐냈다. 쇄골과 가슴라인을 드러내 긴 목선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었으며, 섹시함과 청순함을 아우르는 손예진만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 흩날리는 치마라인이 더욱 분위기를 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현빈은 큰 키에 어울리는 긴 화이트 드레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레이어드가 돋보이는 시스루 소재의 치마가 고혹적인 느낌을 연출했으며, 여기에 작은 클러치를 소품으로 매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보영은 평소 러블리한 이미지를 드레스를 통해 잘 살려냈다. 한쪽 어깨를 드러낸 네크라인이 단조로움을 없앴으며, 짧은 길이의 스커트가 그녀의 작은 체형을 커버해주며 귀여움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헤어는 깔끔하게 묶어 올려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채정안은 부산의 상징 ‘바다’가 떠오르는 블루 계열의 드레스로 단연 돋보였다. 어깨선과 쇄골라인은 살려냈으며 아랫부분은 핏한 스타일로 몸매라인을 드러내며 우아함과 섹시함을 뽐냈다. 여기에 어두운 컬러의 클러치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한편 2015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월드 프리미어 9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 등 75개국 총 304편이 소개되며 아주담담,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부산 센텀시티, 해운대, 남포동 일대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