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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도경완 아나, 결혼 발표 후 첫 동반 출연

기사 등록 2013-05-0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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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장윤정과 KBS 도경완 아나운서가 최근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6일 오후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새로운 진행자로 투입된 예비신부 장윤정을 응원하기 위해 발걸음을 한 것.

게스트로는 KBS 이정민, 이지연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도경완 아나운서와 장윤정의 결혼 소식에 놀랐던 당시를 회상,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날 역시 '위기탈출 넘버원'의 기획 의도에 맞게 위험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 시청자들에게 유익함을 선사했다. 더불어 장윤정, 도경완 아나운서의 핑크빛 기류도 감지돼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쑥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MC 김종국은 "둘의 투샷을 보니까, 다음 개편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해 주위를 웃게 했다.

특히 도 아나운서는 예비신부 장윤정의 바쁜 스케줄을 걱정, 손수 음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 요리를 배우고 있는 상황을 전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흑기사를 자처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도경완 아나운서는 장윤정과 더불어 벌칙 발표에 동참했으나, 오답을 말해 밀가루 세례를 받는 굴욕을 맛봤다. 두 사람은 끝까지 서로를 걱정하는 면모를 드러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