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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정려원, 진정성+명대사 통해 시청자 마음 움직여

기사 등록 2012-11-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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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 출연 중인 배우 정려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정려원은 ‘드라마의 제왕’에서 솔직담백하고 열정과 의리 넘치는 열혈작가 이고은 역할로 드라마의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그는 바른 신념을 가진 주인공의 주옥같은 대사들을 진솔하게 표현해내며 방송 4회 만에 ‘정려원 어록’을 양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려원은 드라마를 위한 소신 있는 외침을 대변했으며, 신념과 약속을 지키면서 일침을 가해 현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훈훈함을 선사했다.

특히 캐스팅을 위해 강현민(최시원 분)을 직접 찾아가 진심을 담아 설득하는 장면은 이고은과 강현민, 앤서니 김(김명민 분)이 극중 드라마 ‘경성의 아침’을 만들어가면서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확고한 의지가 담긴 정려원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는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정려원은 이고은 캐릭터를 통해 전쟁을 방불케 하는 드라마 제작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어내는 한편,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신념과 열정을 고스란히 전달,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며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돈이 인생 제일의 목표인 야욕 넘치는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 집념과 끈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신인 작가 이고은, 젠틀한 이미지의 톱스타 강현민이 만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제작기를 다루는 캐릭터 코미디 드라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