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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윤여정, 나영희 만행 알았다 '오열'

기사 등록 2012-08-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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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의 윤여정이 과거 유준상 실종 사건에 나영희가 개입됐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8월 18일 방송한 '넝굴당'에서는 정훈(송금식 분)이 화가 나 엄청애(윤여정 분)을 비롯한 가족들이 있는 자리에서 "양실(나영희 분)이 얼마나 무서운 여자인 줄 아느냐. 귀남(유준상 분)을 버린 여자다"라고 말해 엄청애를 혼란에 빠뜨렸다.

방장수(장용 분)은 금식을 끌고 나와 "네 형수 그 사실 알면 죽는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더 이상 이같은 사실에 대해 언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낌새가 이상한 엄청애는 양실에게 사실에 대해 물어봤지만 귀남이 나서서 "사실 제가 없어지던 날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것은 작은 어머니다. 그 때 사람이 많았는데 제가 제멋대로 정류장에 내려서 일이 이렇게 된것이다"라고 엄청애가 받을 충격에 대비하 사실과는 달리 자신의 잘못인것처럼 이야기했다.

이 사실에 엄청애는 혼란과 충격을 받고 양실에게 "어떻게 네가 그럴 수 있느냐. 난 그런 줄 도 모르고 네가 우리집에 무엇을 갖다줄때마다 어쩔 줄 몰라했다. 난 그런 고고한 너의 모습이 부러웠다. 이제는 무섭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천재용(이희준 분)과 방이숙(조윤희 분)은 비밀연애를 한다고 생각했지만 카페 식구들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다 알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