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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박진영 "닉쿤 캐스팅, 회의적이었다"

기사 등록 2012-07-2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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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닉쿤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을 밝혔다.

박진영은 7월 19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처음 닉쿤을 소속사 연습생으로 발탁하는데 회의적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이어 "회사 캐스팅 담당자가 닉쿤을 데려왔는데 정작 내가 보기에는 닉쿤이 가수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우선 닉쿤은 가수란 직업에 관심이 없었다"며 "처음 닉쿤의 춤과 노래를 봤을 때 형편없다고 생각했는데 캐스팅 담당자가 무조건 믿어달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진영은 또 "하지만 지금은 닉쿤이 회사를 거의 먹여 살린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영, 민효린, 닉쿤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