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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파파라치 변신..스카프+선글라스 무장 '망가져도 좋아'

기사 등록 2012-10-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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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염정아가 파파라치로 깜짝 변신했다.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에서 남나비로 분해 사건사고들로 인해 줄곧 파파라치를 당해왔던 염정아가 직접 파파라치로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준급의 변장실력을 뽐내며 몰래 사진을 찍기 위해 벤치, 길거리, 자동차 뒤, 커피숍 등에서 파파라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염정아의 코믹한 모습이 담겨있다. 최대한 자연스러워 보이려는 그의 노력이 사진에도 고스란히 묻어나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파파라치로 변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루와 블랙으로 통일, 스카프와 호피 무늬 안경 등으로 귀여움을 더한 남나비다운 패션 센스를 뽐냈다.

'내 사랑 나비부인'의 한 관계자는 "촬영 당시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 야외 촬영임에도 염정아가 먼저 파파라치 동작이나 장소 등을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며 "언제나 코믹함을 위한 망가짐을 망설임 없이 연기하는 명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파라치로 변신한 염정아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남나비 파파라치 패션 너무 귀여워요~" "카메라로 뭘 찍었을지 완전 궁금!"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남나비~" "패션 센스 최고예요~ 파파라치 패션에 종결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내 사랑 나비부인’ 의 방송 말미에는 정욱(김성수 분)이 알려준 주소로 찾아가 '메지콩식당'의 가족들과 마주하게 된 남나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