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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FT아일랜드 뒤를 잇는 걸그룹 AOA, 출격 준비 완료!

기사 등록 2012-07-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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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밴드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 그리고 최근 국내 데뷔를 알린 주니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제 1호 걸그룹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연이어 멤버들의 얼굴과 이름, 특이사항 등을 공개하며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주인공은 8인조로 구성된 에이 오 에이(AOA). ‘Ace Of Angels’의 앞글자를 딴 이름으로 천사들의 에이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멤버들의 이름 역시 독특하게 천사 이름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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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공개된 멤버는 설현이다. 팀내 이름은 ‘설현아리’, 1995년 생인 그는 FT 아일랜드 ‘지독하게’의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설현은 AOA의 멤버로 첫 티저 공개 스타트를 화려하게 끊으며 시선을 모은 가운데 이홍기의 트위터 지원사격까지 이뤄지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설현아리를 시작으로 AOA의 멤버들의 얼굴과 이름이 차례로 공개됐다.
　
이어지는 멤버는 초아로, 팀 명은 ‘초아야’. 1990년 생인 그는 AOA의 메인 보컬을 맡고 있다.
　
세 번째 공개된 멤버는 혜정이다. 1993년 생, 170cm의 큰 키에 서구적인 이목구비가 눈에 띄는 미인형인 그의 팀 내 이름은 혜정리너스.
　
특히 혜정은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의 동창생 딸로 깜짝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1996년 생 17살, 팀의 막내 찬미가 네 번째로 공개됐다. 165cm의 키에 긴 생머리,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큰 눈망울을 지닌 소녀로 알려졌으며 특기는 춤이다. 팀 내 이름은 ‘찬미티티’.
　
그는 액세서리, 리본 만들기가 취미이고 헤어스타일 연출에도 일가견이 있는 멤버로, 여성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향후 남성 팬들의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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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공개 멤버는 서브 보컬 유나. 1992년 생인 그의 팀 내 이름은 ‘유나리아’로,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꽃 이름을 연상시켜 눈길을 끈다.
　
이어 AOA에서 랩과 베이스 연주를 맡고 있는 민아. 여섯 번째로 공개된 그는 천사 머리 위의 반짝이는 링과 그 어감이 주는 귀여움에서 영감을 얻어 ‘민아링’이라는 팀명을 얻었다.
　
1993년생인 그는음악 들으면서 공원 산책하는 것이 취미. 특히 민아는 과거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실제 온라인 상에는 그의 교복 입은 사진들이 게재돼 있는 상태.
　
다음으로 공개된 멤버는 리더 지민이다. 그는 AOA에서 랩과 기타 연주를 하며, 랩 메이킹 실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국에서 2년 거주 경험이 있어 중국어 실력도 갖춘 글로벌 인재라는 설명. 팀 내 이름은 지미넬이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멤버는 AOA의 드러머 ‘와이(Y)’. 이름만큼이나 신비로운 이미지로 눈길을 끄는 Y는 1993년생으로, 본명인 유경의 이니셜 Y에 착안해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그는 AOA의 히든 멤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드러머이며, 박자 감각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목소리 톤을 갖고 있다.
　
이로써 가요계 출격을 앞두고 있는 AOA의 모든 멤버가 공개됐다. 천사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색다른 매력을 어필하며 등장한 이들이 올 여름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이른바 ‘걸그룹 춘추전국시대’라 불리는 경쟁 구도에서 AOA라는 이름을 알리며 차세대 걸그룹 대열에 우뚝 설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AOA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