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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손담비, 카리스마와 허당기 오가는 매력으로 ‘호평일색’

기사 등록 2016-03-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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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배우 손담비가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감독 유인식)에서 신여옥 역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승부사부터 허당기 넘치는 면모까지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에서 신여옥은 긴급수배 중인 조희철, 조재필 부자를 잡기 위해 등산객으로 위장해 위치를 공유하고, 일명 '빽따기 수법'으로 조재필의 휴대폰을 훔쳐내 번호를 알아내는 등 사건 해결의 중요한 단서를 찾는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이어 신분이 노출되고 위기에 처한 신여옥은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필사적으로 탈출, 고윤정(김성령 분)에게 정보를 알리는 투철한 사명감을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

손담비는 고군분투하는 강력팀 형사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때로는 엉뚱한 매력으로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매회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리얼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손담비는 소탈한 여형사의 자연스럽고 활동성을 강조한 실용룩부터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까지 스타일면으로도 열혈 형사 신여옥을 한층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한편 ‘미세스캅2’는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