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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서강준, 대본 인증샷과 함께 종영소감 "마라톤 완주한 기분"

기사 등록 2015-09-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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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화정’ 서강준이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서강준은 '화정' 최종회 대본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강준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끝난다니 섭섭함이 눈 앞을 가려와 앞이 보이질 않아요...흑"라는 친필 메시지가 적힌 대본을 들고 있다.

또 서강준은 "지난 7개월 동안 '화정'이라는 작품을 만나 훌륭한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최고의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화정'이라는 마라톤을 끝까지 완주한 기분이다. 그 시간과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도전을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부족한 저를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화정'에서 서강준은 홍주원 역을 맡아 깊이 있는 눈빛 연기와 섬세하고 다양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꽃선비', '냉미남', '홍주원앓이'로 여심 몰이를 했다.

한편 서강준은 차기작 tvN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새로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