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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11%로 독보적인 1위…극중 故신해철 '재즈카페' 흘러나와

기사 등록 2014-10-2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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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오만과 편견'이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로 새 월화극의 청신호를 켰다.

10월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한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은 전국 기준 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11.2%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열무(백진희 분)와 구동치(최진혁 분)이 마약밀매에 관한 두 번째 사건을 다루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극중 한열무와 구동치가 5년 전 처음 만나게 된 장면이 회상될 때 故 신해철의 '재즈카페'가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하기도 했다.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 등을 연출한 김진민 PD와 '학교 2013' 등을 집필한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6.6%, SBS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은 6.3%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