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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시청률 대폭 하락..주말 예능 '박빙'

기사 등록 2012-12-2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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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대폭 하락,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 근소한 차이로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12월 2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전국 시청률 18.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이 나타낸 23.7%보다 5.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다양한 코너와 스타 게스트 등 승승장구하며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로 인기를 얻은 '개그콘서트'. 하지만 시청률하락과 동시에 '일요일 예능 최강자' 자리 역시 위태로운 상황이다.

KBS2 '해피선데이'는 이날 16.3%를,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1%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개그콘서트'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향후 시청률 판도에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 개그우먼 송은이가 깜짝 등장했다. 아울러 정경미는 윤형빈과의 결혼으로 "더 이상 고소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생활의 발견' 코너에서는 배우 김인권이 예능감을 뽐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