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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가이드 포인트 셋 '어떻게 달라졌나'

기사 등록 2013-01-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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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가 시즌1을 잇는 설정을 바탕으로 전혀 새로운 내용으로 재탄생,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작을 시청하지 않았던 시청자들의 구미를 자극할 요소들을 예고, ‘아이리스2’를 더욱 즐길 수 있는 가이트 포인트를 살펴봤다.

# 끝나지 않은 ‘아이리스’와의 전쟁

‘아이리스2’의 큰 줄기는 대한민국 국가안전국 NSS와 세계적 테러집단 아이리스의 대결을 다루고 있다.

분단국의 정치적 상황과 긴장 관계를 이용해 끊임없이 위협을 가하는 아이리스 집단은 시즌1에서조차 정체를 밝혀내지 못했다.

이에 이번 작품을 통해 아이리스 수장인 미스터 블랙의 베일을 벗겨내고 이들의 근원을 찾을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이중첩자가 될 수밖에 없던 백산, 그 내막과 등장인물들의 연결고리

‘아이리스2’에서는 NSS 전 국장이자 아이리스였던 백산(김영철 분)과 북측 핵심 첩보 요원 박철영(김승우 분), NSS 과학수사실장 오현규(윤주상 분) 등 시즌1의 시청자라면 반가울 얼굴들이 등장한다.
특히 백산이 이중첩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내막이 밝혀지게 됨은 물론, 시즌1에서 활약했던 김선화(김소연 분)의 동생인 김연화(임수향 분)라는 캐릭터의 투입은 전작과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인물들과의 조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탄탄한 스토리+액션스케일 UP+강화된 멜로

표민수 감독과 김태훈 감독의 공동연출, 여기에 시즌1 조규원 작가의 집필은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연기파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 섬세한 멜로라인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장혁(정유건 역), 이다해(지수연 역), 이범수(유중원 역), 오연수(최민 역), 김영철(백산 역), 김승우(박철영 역) 등의 탄탄한 내공의 배우들과 윤두준(서현우 역), 임수향(김연화 역), 이준(윤시혁 역), 정석원(젊은 백산), 윤소이(박태희 역) 등의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들의 조합은 ‘아이리스2’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이리스2’는 오는 2월 13일 오후 10시, ‘전우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