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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진세연 측 “겹치기? ‘감격시대’ 제작사-KBS 측 상의했다”

기사 등록 2014-03-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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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배우 진세연이 또 다시 겹치기 출연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소속사 측이 해명에 나섰다.

진세연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는 10일 “진세연이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 이어 SBS ‘닥터 이방인’ 캐스팅이 겹치기 출연이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감격시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를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진세연 역시 ‘감격시대’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진세연 측은 또 “‘닥터 이방인’은 ‘감격시대’ 제작사 대표, KBS CP와 이미 논의된 사항이다”라고 전했다.

‘감격시대’의 정해룡 책임총괄 프로듀서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진세연이 ‘닥터 이방인’에 출연한다는 것은 이미 파악됐다”며 “하지만 예정됐던 시기를 잘 지키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에 SBS와 이야기 끝에 서로 조율하며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세연은 5월 초 방송예정인 ‘닥터 이방인’ 헝가리 로케이션 촬영 진행 예정인 관계로 ‘감격시대’와 동시에 촬영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다시 겹치기 출연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특히 진세연은 이전에도 겹치기 출연으로 논란을 빚었다. 그는 첫 주연작 SBS ‘내딸 꽃님이’촬영 중 KBS2 ‘각시탈’ 출연을 결정했으며, 이후 ‘각시탈’ 촬영 막바지에 SBS ‘다섯손가락’을 선택해 논란을 이어갔다.

한편 진세연은 현재 ‘감격시대’에서 김옥련 역으로 출연 중이며, ‘닥터 이방인’은 ‘신의 선물-14’ 후속으로 방송된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