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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감격시대' 측, 출연료 미지급 논란 "금액에 대한 이견…양측 협의 중"

기사 등록 2014-03-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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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의 제작사 레이앤모는 최근 불거진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입을 열었다.

13일 레이앤모 측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4년 1월까지 특정 보조출연업체와 계약해 2013년 9월분부터 동년 11월분까지는 서로 이견 없이 보조출연료를 정상적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2013년 12월분과 2014년 1월분은 금액에 대한 이견이 있어 협의 중에 있는 사항으로 협의가 완료되는 즉시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기자의 출연료, 스태프들 지급 관련에 대해서는 "드라마제작시 연기자 및 스탭들과는 개별 계약을 하고 있다. 배우와 스태프별로 지급방식 등 계약 내용은 매우 상이하다"고 말했다.

레이앤모 측은 "예를 들면 선 지급 또는 후 지급, 분할지급 등 각기 다른 형태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급일에 대한 일부 이견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이 부분도 상호협의 하에 이견을 최소화 시켜 나가고 있다"고 미지급을 부인했다.

끝으로 "드라마가 종영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미지급'이라고 판단하는 부분도 조금 성급하지 않느냐"며 "출연진 및 제작진들의 사기를 꺾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드라마가 종영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다소 섣부를 수도 있는 판단에 대해서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보도했다.

앞서 '감격시대' 측은 출연료에 대한 미지급 보도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