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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획일화된 걸그룹 벗어난 파격 콘셉트…2015년 열었다

기사 등록 2015-02-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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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예사롭지 않은 신예 걸그룹이 2015년의 문을 두드렸다. 그 주인공은 소나무.

2015년의 포문을 연 걸그룹 중 단연 눈에 띄는 걸그룹 소나무는 걸그룹 시크릿과 보이그룹 비에이피(B.A.P), 남성듀오 언터쳐블 등이 소속된 TS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파격 신인이다.

'항상 신선하고 밝은 음악으로 올바른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뜻으로 수민, 민재, 디애나, 나현, 의진, 하이디, 뉴썬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

소나무는 섹시하고 귀엽기만 한 획일화된 콘셉트는 넣어 두고 신생 걸그룹다운 순수함과 청초한 비주얼, 박력 넘치는 파워풀함까지 두루 갖추며 걸그룹의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앞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에서 다른 걸그룹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리더 수민은 "평균연령이 낮다는 것과 더불어 겉으로는 청순하고 여릴 것 같지만 강렬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때문에 그게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한 바 있듯이 소나무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2015년 새해 걸그룹 전쟁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소나무의 데뷔곡 '데자 뷰'는 프로듀싱팀 스타트랙(강지원, 김기범)과 작곡가 마르코가 공동작업한 곡으로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15년, 소나무는 새해의 시작과 동시에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보이그룹 못지않은 '칼군무'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출중한 실력으로 다양성에 목말라있던 음악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데자뷰'의 뮤직비디오는 등장과 동시에 200만을 돌파하는 등 앞으로의 가능성을 환하게 밝혔다.

한편 시크릿과 비에이피의 강점을 섞어 놓으며 도약을 꾀하고 있는 소나무는 신곡 '데자 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