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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소극장 음악회 '너의 멜로디가 되줄게' 성황리 마쳐

기사 등록 2016-05-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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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그룹 비투비가 지난 30일 서울 합정동에서 진행된 미니 라이브 콘서트 '너의 멜로디가 되어줄게' 콘서트를 개최하고 4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앞서 비투비가 온라인을 통해 연재한 동명의 커버송 프로젝트 '너의 멜로디가 되어줄게'의 이름을 차용한 소극장콘서트다.

멤버들은 다정한 첫 인사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리더 서은광은 소극장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도란도란한 분위기가 너무 좋다. 매달 전국투어를 다니고 싶을 정도다"라며 콘서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이창섭은 박정현의 '눈물이 주룩주룩'을, 서은광은 임세준의 '베이비 유(Baby you)'를 폭발적인 고음과 가창력으로 열창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뿐만 아니라 임현식은 스윙스의 '듣고 있어?'를 선곡 후 강렬한 래핑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비투비는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별명처럼 매회 특별한 콘셉트를 선보였으며 이번에는 음악과 토크를 결합한 '토크 콘서트' 포맷을 활용했다.

이 밖에도 오는 2일 생일을 맞는 막내 육성재의 깜짝 파티와 임현식의 자작곡 '킬링 미' 무대까지 비투비가 준비돼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비투비는 공연을 마친 후 "최근 ‘봄날의 기억’ 활동이 마무리됐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맙고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음악, 좋은 공연으로 돌아 올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비투비는 1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해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김성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