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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이준기, 안방극장 눈물샘 자극하는 '폭풍 오열'

기사 등록 2013-08-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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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준기가 오열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 21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에서 이준기는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아냈다.

이준기는 극중 억울하게 살인누명을 쓴 장태산 역으로 등장해 처절하게 탈주하는 도망자의 모습과 아빠의 부성애를 동시에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장태산(이준기 분)은 쓰레기 더미 안에서 같은 고아원 출신 고만석의 죽음에 슬퍼하며 눈물을 쏟았다.

또한 도망친 동네에서 우연히 만난 임산부의 출산을 거절 못하고 도우며 딸 수진(이채미 분)이 생각에 죄책감이 들어 오열하는 진한 부성애 연기를 표현해 냈다.

특히 장태산은 8년전 문일석 대신 감옥에 가야 했기에 인혜에게 모질게 대하고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려야 했던 과거를 연기하며 연기력을 과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준기 연기 깊이감이 다르네", "이준기 폭풍 오열, 외모도 완벽", "이준기 연기도, 외모도 매력적", "눈물의 왕 이준기, '투윅스' 재미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투윅스'는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의 이준기의 디테일한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