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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소지섭, ‘꽃모자’ 쓰고 분노의 절규 연기 ‘폭소’

기사 등록 2011-08-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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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소지섭이 꽃모양의 수영모자를 쓰고 분노 연기를 펼쳤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소지섭이 출연한 ‘소지섭 리턴즈’ 편이 전파를 탔다. 소지섭은 지난 방송에서도 한 차례 등장한 바 있지만, 정준하의 부상으로 마치지 못한 촬영을 위해 재출연을 결정한 것.

이날 방송에서 소지섭은 ‘무한도전’의 멤버들과 수영장에서 본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는 몸 풀기에 이어 리얼한 연기, 댄스 등 예능 신고식를 마쳤다.

특히 소지섭은 유재석 감독의 코치에 따라 실감하는 연기를 하는 게임으로 바나나 간식을 획득했다. 그는 좀처럼 몰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초반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 어색해했지만 이내 멤버들과 어울려 분노의 절규 연기를 선사했다.

이후 간식으로 준비된 바바나를 두고 멤버들과의 쟁탄전을 벌였고, 상대적으로 운동신경이 뛰어난 소지섭이 재빠르게 몸을 날려 바나나를 손에 넣었다.

또한 이날 소지섭은 앞서 몸 풀기에서 하하가 제안한 수영모에 물을 담아 한 번에 쓰기를 몸소 체험하며 이른바 ‘소간지맨’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