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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쏙 빼닮은 어머니 공개 '뜨거운 눈물'

기사 등록 2012-01-1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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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이민정이 어머니의 진심어린 메시지에 눈물을 흘렸다.

1월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랭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민정이 등장했고 더불어 그의 어머니가 전하는 영상 메시지가 전파를 탔다.

그는 이날 시청자들의 사연을 소개, 직접 해결에 주는 코너에서 어머니의 고민을 건네받았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영상 메시지를 접하게 됐고 갑작스레 등장한 어머니의 모습에 이민정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민정의 어머니는 딸을 향한 진심이 담긴 말을 전했고, 이를 본 그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어머니는 계속해서 이민정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주위를 웃게, 또 울게 만들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민정은 "어머니가 허무맹랑한 질문을 할 때마다 화를 내고, 무언가를 물어볼까봐 경계하곤 했다"며 "정말 못된 딸인 것 같다"고 반성했고 이내 어머니를 향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또 그는 아버지에게도 영상 편지를 남기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