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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도시', '공조' 이어 한국 영화 흥행 이끄나...100만 돌파 코앞

기사 등록 2017-02-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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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대훈기자] 영화 '조작된 도시'가 '공조'에 이어 한국 영화의 흥행을 이끌 모양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조작된 도시'는 전국 1006개의 스크린에서 일일관객수 35만 317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1만 5917명이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온라인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액션 영화로 지난 9일 개봉 이후 첫 주말을 맞아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공조'(감독 김성훈)가 803개의 스크린에서 일일관객수 22만 5579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04만 8826명. 3위에는 '트리플 엑스 리턴즈'(감독 D.J. 카루소)가 10만 4170명의 일일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사진='조작된 도시', '공조' 포스터)

조대훈기자 dhcho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