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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이규한, 보기만 해도 미소 유발 첫 촬영현장 공개! '시선집중'

기사 등록 2015-08-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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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가람기자]'애인있어요’이규한이 엉뚱 매력이 돋보이는 신출내기 변호사로 완벽 변신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측은 3일 이규한의 귀여운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촬영 현장 사진 속 이규한은 휜 티에 회색 추리닝 바지, 삼선 슬리퍼로 보기만 해도 웃음부터 나는 신출내기 엉! 뚱 변호사 백석룩을 완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규한은 동생 강설리(박한별 분)를 만나러 가는 길, 주차된 차의 사이드미러를 보고 눈곱을 떼고 아이스크림으로 혓바닥을 시커멓게 만들다가 차 안에 있는 사람을 보고 깜짝 놀라는 백석을 너무나 지연스럽고 능청스럽게 연기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규한이 맡은 백석은 연수원 꼴등 졸업의 신출내기 변호사로 독고용기(김현주 분)의 첫사랑이다. 능글 능청 딴청 삼박자의 만사가 유쾌 상쾌 통쾌한 백석은 진상과 진국을 간단히 넘나드는 경계 없는 남자이다.

언제나 상상 그 이상 아니면 상상 그 이하를 보여주는 예측불허 기상천외 명불허전 직진 순정남이다. 받아주는 곳이 없어 무작정 사무실을 차린 그는 아이스크림을 입에 문 채 동네를 어슬렁거리며 자신의 명함을 뿌리기 시작한다. 아무리 뜯어봐도 변호사보다는 동네 백수 형에 딱 맞는 외형이지만 얼굴 가득한 밝은 미소가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딱 맞아 떨어지는 캐릭터 소화력에 현장 관계자들은 눈을 떼지 못하고 감탄을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오는 8월 22일 첫 방송된다.

황가람기자 kd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