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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곰배령',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포인트5

기사 등록 2011-12-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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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12월 3일(오늘) 첫 방송을 앞둔 채널A 개국특집 주말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극본 박정화 고은님 연출 이종한)의 관전포인트 다섯가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 휴먼전원드라마의 새로운 계보 탄생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이미 제목에서 드러나듯 산골 마을 곰배령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다.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와 '전원일기' 이후 이렇다 할 굵직한 전원드라마가 전무한 상태에서 야심찬 포부로 출발하는 정통 휴먼 전원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이 전원드라마의 새로운 계보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지난 11월 28일 열린 '천상의 화원-곰배령'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드라마 관계자 모두 "탄탄한 이야기와 따스한 감성에 감동을 받았다"고 칭찬해 '천상의 화원-곰배령'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 최불암-유호정-김호진, 연기파 배우들로 이루어진 라인업

무엇보다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는 최불암, 유호정, 김호진 등의 든든한 연기파 배우들로 이루어진 최강 라인업이다. 국민 아버지 자리를 오랜 세월 지켜온 최불암과 똑부러지고 정겨운 이미지의 유호정, 친근하고 젠틀한 김호진의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믿음을 주기 충분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현우성, 사강, 안정훈, 전원주, 이주실, 박승태, 김명국, 정경순, 오아랑 등의 확실한 개성을 가진 폭넓은 조연 배우들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에 감칠맛을 더할 예정이다.

# 김새론, 안서현, 강찬희 '명품 아역 트리플'

김새론, 안서현, 강찬희의 아역 연기 대결도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주목할 만한 요소다. 어린 나이지만 전작들을 통해 연기력과 매력을 검증 받으며 큰 인기를 끈 아역스타들이 한 드라마에 동반 출연한다는 것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영화 '아저씨'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김새론은 두 번째 드라마에서 얼마만큼의 성장한 연기를 보여줄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이종한 PD와 박정화-고은님 작가, 의미있는 의기투합

'천상의 화원-곰배령'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는 이종한 PD와 박정화, 고은님 작가의 의미 있는 의기투합이 한 몫하고 있다. 오랫동안 드라마 계에 몸담아 온 베테랑 PD와 작가들의 만남이 안정된 호흡의 글과 탄탄한 연출력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 브라운관에서 전하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일품 산골 경관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배경은 산골마을로 아직 때 묻지 않은 청정한 자연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 안방극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원도 홍천의 깊은 산골에 위치한 곰배령의 주요 촬영지는 차 없이 가기 힘든 오지에 가까워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많은 고생을 하지만 그만큼 경관이 일품이라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대한민국 드라마 계는 한동안 전원드라마의 공백기라고 해도 될 만큼 전원드라마의 계보가 끊어져 있었던 상황이었다. '천상의 화원-곰배령'이 확실히 그 자리를 메워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진솔하고 탄탄한 이야기로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해 나갈 주인공들의 희망찬 모습이 감동의 휴머니즘을 제대로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