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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 하정우와 함께 '제4회 벳푸온천 한일 차세대영화제' 참석

기사 등록 2012-02-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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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배우 류현경이 여배우 겸 감독으로 일본행에 나선다.

류현경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본 오이타 현의 벳푸 시에서 진행되는 '제4회 벳푸온천 한일 차세대영화제'에 초청받아 배우 하정우와 참석한다.

특히 그는 2010년 영화 '쩨쩨한 로맨스', '방자전',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 연달아 히트작에 출연한 여배우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2009년 '광태의 기초', 2010년 '날강도'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으로도 소개돼 자리를 빛낸다.

2일 개막식에 참석하는 류현경은 다음 날인 3일 오후부터 준비된 다양한 부대 행사에 참여, 자신의 출연작과 연출작을 묶은 4편의 단편 영화 상영 및 관객과의 만남, 초대 게스트 환영 리셉션 등을 통해 영화제를 즐길 예정이다.

한편 '제4회 벳푸온천 한일 차세대영화제'는 2008년 한국과 일본 차세대의 문화 교류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1회부터 3회 동안 배우 강수연, 안성기, 고수 등과 임권택, 김용화, 이명세, 장훈 감독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배우와 감독들이 거쳐 간 영화제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