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정은지, 단독 콘서트 성료…'역시 믿듣믕'

기사 등록 2017-06-06 08:3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제공=플랜 에이 엔터테인먼트
[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3~5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정은지는 첫 단독 콘서트 '다락방'을 열고, 2100여명의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 정은지는 지난 4월 발표한 미니앨범 2집 <공간>의 타이틀 곡인 '너란 봄'으로 막을 올렸다. 팬들은 정은지의 노래에 맞춰 열화 같은 응원을 해 콘서트장은 초반부터 달아올랐다.

그 분위기를 이어 정은지는 '소녀의 소년', '처음 느껴본 이별', 'It's OK' 등 , <공간>에 수록된 자신의 솔로곡을 열창했다. 정은지는 "제게 다락방은 신비한 공간이면서도 추억을 꺼내 볼 수 있는, 그래서 따뜻해 보이는 공간"이라며 "그래서 오늘 다락방은 소소하게 만들고 싶었다”라며서 다락방의 연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많이 떨리는데, 제가 떨리는 만큼 여러분이 설렜으면 좋겠다”라며 솔로 콘서트 무대를 갖게 된 기쁨을 드러냈다.

이후 정은지는 그의 솔로곡인 ‘사랑은 바람처럼’, ‘사랑이란’, 박효신의 '야생화',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의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를 불러 폭발적인 성량과 절절한 감정표현으로 가수로서의 매력을 여과 없이 전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 게스트로는 '강승윤', '소수빈', ‘허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동규기자 eor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