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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MBC 새 주말극 '아들 녀석들' 캐스팅

기사 등록 2012-08-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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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방영중인 KBS2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 김영훈이 MBC의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에 전격 캐스팅 됐다.
　
김영훈은 ‘아들 녀석들’ 에서 환타지 소설 무협지 작가로 사고를 당해 후천적 지체부자유자 강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진은 유민기(류수영 분)의 친구이자 주인공(명세빈 분)의 아들 다빈(홍현택 분)의 외삼촌이다. 장애가 있지만 정상인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고 매사에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유머감각과 순발력 그리고 타고난 리더기질로 늘 주변 사람들을 편하고 즐겁게 해주는 ‘스마일 메이커’로,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우정을 지키면서 더큰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캐릭터다.
　
특히 김영훈은 민기 역의 류수영과 신영 역의 한혜린과 삼각관계를 그려낼 예정으로, 세 사람의 묘한 러브라인이 극에 어떤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들 녀석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들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결혼의 정의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주홍글씨’를 집필한 김지수 작가와 ‘글로리아’의 김경희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9월 22일 첫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