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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일급비밀 “존경하는 선배가수 방탄소년단-빅스-원더걸스”

기사 등록 2017-06-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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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SL컴퍼니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그룹 일급비밀 멤버들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크 업(Wake Up)’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 존경하는 선배가수를 언급했다.

이날 용현은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며 “존경스러워서 항상 모니터한다. ‘방탄 밤’이라는 버라이어티 모두 챙겨볼 정도”라면서 “빌보드 수상하는 장면 챙겨봤는데 제가 더 자랑스러웠다. 앞으로 케이팝을 더 알려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존경하고 배우고 싶은 게 많다. 저희 일급비밀도 방탄소년단 같은 최고의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짐했다.

요한은 빅스를 꼽으며 “새로운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도구를 쓰신다. 색깔이 강해보이더라”라며 “일급비밀만의 시그니처 같은 아이템이 생겼으면 한다”라고 소망했다. 이를 들은 MC 붐이 “일급비밀의 아이템은 무엇이었으면 하나”라고 묻자 요한은 “조금 더 신선한 느낌으로 앞치마”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인은 “각자의 길로 가게 돼 아쉬운 그룹이지만,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원더풀이었다. 원더걸스 선배님을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가수다”라며 “데뷔곡 ‘아이러니’부터 마지막곡까지 안무를 다 알고 있다. 다음에 꼭 한 번 뵙고 싶다”라고 밝혔다.

‘웨이크 업’은 ‘톱 시크릿 스쿨(Top Secret School)’ 시리즈 2탄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타임즈 업(Time’s Up)’에 이어 스윗튠과 다시 한 번 호흡했다.

타이틀곡 ‘마인드 컨트롤(MIND CONTROL)’은 설렘이 가득했던 첫사랑과는 달리 상대를 좋아함에도 ‘이게 정말 사랑이 맞을까’하고 의심 먼저 하게 되는 두 번째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도입부와 엔딩의 휘파람 소리가 매력적이며, 셔플이 가미된 파워풀한 안부가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한편 ‘마인드 컨트롤’은 오는 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