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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랜드' 동호, 주다영과 생애 첫 멜로연기 도전

기사 등록 2012-05-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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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아이돌그룹 유키스 멤버 동호가 배우 주다영을 상대로 생애 첫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

동호는 오는 5월 19일 오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수퍼액션 4부작 드라마 ‘홀리랜드’ 최종회에서 전부터 호감을 가졌던 상미(주다영 분)와의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유(동호 분)는 상호(성웅 분)의 방에서 상미와 다시 만나게 된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당황한 강유는 벌떡 일어나지만 이내 중심을 잃고 상미와 함께 침대 위로 쓰러지게 된다.

닿을 듯 말 듯 얼굴을 마주하게 된 두 사람 사이에 순간 묘한 분위기가 흐르게 된다. 강유는 “싸울 때만 느껴졌던 내 심장이 다시 뛴다”는 독백으로 상미와의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촬영 관계자는 “동호가 난생 처음 도전하는 멜로 연기였던 터라 처음엔 다소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큐 사인이 들어가자 우수에 젖은 남다른 눈빛 연기로 순간의 감정을 담아내며 주다영은 물론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호가 선보이게 될 멜로 연기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홀리랜드’는 지난 2000년부터 8년간 연재되며 360만부 이상 판매된 일본의 인기 만화 ‘홀리랜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왜소하고 나약했던 주인공 강유(동호 분)가 각종 무술 기술들을 익혀나가며 그려내는 격투 드라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