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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 금을 갖고 튀어라..C.S.I 大활약

기사 등록 2012-07-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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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송지효의 활약이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높였다.

7월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황금 도난 사건’이라는 콘셉트로, 게스트 윤종신 윤도현 김범수 등이 출연한 가운데 멤버 송지효를 쫓는 추격전이 담겼다.

송지효는 이날 자신의 본명인 천성임의 앞글자 이니셜을 딴 C.S.I로 변신, '런닝맨' 멤버들의 추격을 뒤로하고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우선 황금을 훔친 뒤 자신을 쫓아오는 멤버들을 보기 좋게 따돌렸다. 이후 헬기에 탑승한 그는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눈 앞에서 C.S.I를 놓친 멤버들은 아쉬움을 표했고, 다시 그를 쫓기 위한 단서를 얻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미사리에 위치한 카페로 향하라는 미션을 받은 송지효는 여유롭게 헬기에서 내렸으나, 목적지와 다른 곳에 도착해 약 1km의 거리를 뛰어서 마침내 카페에 도착했다. 그는 이어 다음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 또 한 번 멤버들을 따돌렸다.

이 과정에서 송지효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또 그를 추격하는 멤버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추격적에 긴장감과 흥미를 높였다.

특히 송지효가 차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중 배에서 물총을 갖고 내리는 배우 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