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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시청률 상승 '진한 감동으로 안방극장 물들이다'

기사 등록 2016-05-0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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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기억'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기억'(연출 박찬홍,극본 김지우)14회는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9일)이 나타냈던 2.4%에 비해 0.3% 상승한 수치다.

'기억'은 방송 초반부터 알츠하이머에 걸린 박태석을 맡은 이성민의 명품 연기.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깊은 시각에서 그려내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다소 어둡게 비춰질 수 있는 극의 무게감은 정진(준호 분)과 봉선화(윤소희 분)의 러브라인이 절정을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종반을 향해 가고 있는 극의 전개가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지. 태석은 자신이 그토록 지키고 싶어하던 소중한 것들을 지켜낼 수 있을지. 종영을 2회 앞둔 '기억'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기억' 캡처)

김성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