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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선희, 이승기 첫 인상 “락커다웠다”

기사 등록 2014-04-0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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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나소영기자]가수 이선희가 이승기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공개했다.

4월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이선희와 후배 가수 백지영, 이승기가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승기는 “고등학생 시절 밴드 활동을 그만두라는 부모님 말씀에 마지막 무대를 서기 위해 공연장에 갔다”며 “그때 2층 객석에 모자를 눌러쓴 한 아주머니가 계셨는데 그 분이 이선희 선배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공연을 하고 나서 이선희 선배님이 ‘정식으로 노래를 배워보겠니’라고 물었고 다음날 곧바로 찾아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선희는 “그날 (이승기가) 김경호의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로 락커다웠다”며 “얼굴도 지금과 똑같았다”고 전했다.

또 이와 함께 백지영은 이선희의 대표곡 ‘영’과 관련한 애잔한 추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나소영기자 tjqhfka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