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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주먹쥐고 소림사' 박철민, 재치 넘치는 포부에 '시선집중'

기사 등록 2015-10-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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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주먹쥐고 소림사' PD가 '무한도전'과 동 시간대 방송되는 것에 대한 소감을 언급했다.

박철민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열린 SBS '주먹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박철민은 이날 현장에서 MBC ‘무한도전’과 동 시간대에 편성된 것에 대해 “저는 이게 ‘무한도전’과 같이 방영되는 줄 몰랐다. 알았으면 출연 안 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편집 당하고 싶고 ‘무한도전’ 절대 이기고 싶지 않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박철민은 촬영 소감에 대해 "갈 때는 설레였고 가서는 괴로웠고 갔다오니 그립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며 "7박 8일 동안 형 대접을 못받고 동료처럼 친구처럼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이 더 국민방송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자극을 주고 싶다. ‘무한도전’ 바로 밑 시청률만 주시면 ‘무한도전’도 긴장하고 우리도 뿌듯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철민은 '대박 시청률' 달성 시 공약에 대해 “혹시 그럴 일 없겠지만, 그러면 안 되지만, 바라지는 않지만 ‘무한도전’을 앞질렀다면 충격적인 것 준비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주먹쥐고 소림사'는 무림에 뜻을 가진 스타들이 중국 소림사에 입성해 진정한 소림 제자가 되는 과정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방송인 김병만, 육중완, 박철민, 온주완, 김풍, 씨엔블루 이정신, 최정윤, 임수향, 유이, 카라 구하라, 하재숙, 미쓰에이 페이, 오정연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오후 6시 25분 첫방송.

소준환기자 akaso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