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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TV]①'딴따라' 지성, 다시 한 번 '킬미 힐미' 인기 재현하나

기사 등록 2016-04-2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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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은비기자]배우 지성이 오는 20일 첫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로 지난해 MBC 드라마'킬미, 힐미' 이후 1년만에 컴백한다.

지성은 '킬미, 힐미'로 7중 인격을 가진 차도현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탄생 시켰다. 특히 그는 여고생 인격 요나로 분했을 때 남자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표정연기와 제스처로 시청자들의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단연 돋보적인 그의 연기력은 '믿고보는 지성'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했다.

이로 인해 지성은 그 해 '연기대상'까지 받아 이번 복귀작 '딴따라'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이 크다.

'딴따라'에서 지성은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재직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던 중, 음모에 빠져 바닥으로 추락한 매니저 신석호 역을 맡았다. 특히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을 통해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혜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안방극장의 열기는 벌써부터 뜨겁다.

더불어 지성의 수목극 복귀는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된 황정음과의 경쟁도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동시간대 방송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 '비밀', '킬미, 힐미'로 함께 호흡했던 황정음이 출연하는 것. 여기서 더 흥미로운 건 지성과 함께 호흡하는 혜리 역시 바로 전작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 호흡했던 류준열이 MBC '운빨로맨스'에 출연, 주연 배우들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작 '운빨로맨스'보다 몇 주 먼저 시작하게 된 '딴따라'. '지성 VS 황정음', '혜리 VS 류준열'까지 흥미로운 대결 구도의 승자는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이슈데일리 남용희 기자)

박은비기자 smart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