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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나이트 아웃' 술탄오브더디스코 "해외에서 느끼는 K-POP 인식은…"

기사 등록 2015-04-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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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가 지난해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4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학교분원 콘텐츠코리아랩에서는 ‘K-POP 나이트 아웃’ 해외 쇼케이스 참가뮤지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술탄오브더디스코는 지난해 참가했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대해 “광란의 도가니였다. 어느 나라에서도 느끼기 힘들거다”라며 “하지만 그 곳에서 느끼는 K-POP의 인식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들은 “우리가 느끼는 것과 외국에 나가서 느끼는 것들은 다르다”라며 “아직까지는 글래스톤베리까지 케이팝이 브랜드화 돼 있진 않지만 앞으로 자주 가게 된다면 더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날 올해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이외에 앞으로 3곳의 세계적 음악마켓에서 케이팝 쇼케이스 ‘케이팝나이트아웃’을 개최할 총 12팀의 국내 뮤지션들을 소개했다.

한편 ‘케이팝 나이트 아웃’에는 버벌진트, 일리네어 레코즈, 술탄오브더디스코, 루나플라이, 이디오테잎, 글렌체크, 소나무, 킹스턴 루디스카, 바버렛츠, 로큰롤라디오, 로로스, 고래야, 총 12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