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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 너덜너덜 해진 대본...'연기 열정 대단하네!'

기사 등록 2015-08-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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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의 주원의 너덜너덜해진 대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원은 지난 6월 말 '용팔이'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7월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이후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주원은 극중 왕진을 다니는 외과의사 ‘용팔이’를 연기하기 위해 찌는 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하수구에 들어가는 가하면 비닐하우스와 폐공장, 그리고 지하주차장 등에서도 치료 뿐만 아니라 뛰고 달리는 연기를 잇고 있다.

심지어 차량 추격장면에다 한강 다리위 난간에서도 긴장감넘치는 열연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주원의 대본은 벌써부터 너덜너덜해진 것.

최근 중앙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그의 대본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주원은 침대에 누워있는 동생 소현(박혜수 분)과의 연기를 위해 연신 대본을 넘기며 감정을 잡고 있다.

'용팔이'의 한 관계자는 "주원씨가 이번 ‘용팔이’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외과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수험생못지 않을 정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대본마저 너덜너덜해졌고, 호쾌한 액션도 선사할수 있게 되었다"라며 "과연 그가 재벌녀 여진역 김태희와 어떤 인연을 맺어가며 스토리를 전개해갈지 꼭 지켜봐다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SBS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오는 5일 밤 10시 첫방송.

박수정기자 ent@